죠죠키라 고양이가 되어버린 키라가 죠스케와 포카포카하는 얘기
어느날 눈을 뜬 키라가 어쩐지 몸이 가볍고 유연한 느낌이 들고 어쩐지 자연스럽게 킬러퀸같이 고양이 기지게를 폄
흠 오늘도 회사를 나가야 하니까 출근준비를 해볼까 하고 몸을 일으키는데 두발로 못서고 쓰러짐.
?? 게다가 세상이 커다랗게 보임
침착하게 자기몸을 보니 보라눈에 치즈냥이가 돼있음
거울을 보고 벙져서 보는데 이럴수가.. 했지만 이성적인 키라답게 킬러퀸의 영향으로 이렇게 된 가능성이 크겠군 하면서 회사는 어떻게 할지 생각함
폰을 쪼그만 손으로 끄내서 말랑말랑한 젤리손바닥으로 힘겹게 오늘은 병가로 쉬겠습니다 타자를 열심히 침
휴 에너지를 쓰니 더 배가고프네..
냉장고 문열기도 불가능해보이는데 어쩌지..
하다가 본능적으로 집밖으로 나감
맛있는 냄새를 맡은 키라고양이가 총총 걸어서 먹이감가까이에 다가감 근처 공원에서 죠스케가 참치샌드위치를 먹는모습을 보고 이미 이성은 동물화돼 본능에 충실해진 키라 사냥꾼본능이 발동돼서숨어서 조심스럽게 다가가 지켜보다가 죠스케가 딴곳볼때 젭싸게 도시락에든 참치샌드위치 하나를 물어 튐.
죠스케가 앗!! 코노 고양이놈!!! 내밥을 뺏어가려하다니
하면서 죠스케가 개새끼도 아닌데 사냥개마냥 존나 빨리 쫓아와서 아직 익숙하지않은 냥키라를 얼마안가 붙잡음. 키라는 끝까지 참치샌드위치를 놓치않고 죠스케를 째려봄. 그리고 키라냥뱃속에서나는 꼬로록 소리
죠스케가 보라색눈에 노란털 고양이와 눈싸움을 하다가 이녀석.. 이렇게 귀여운데 밥먹지못한건가
갓성인 죠스케는 어쩔수없이 참치샌드위치를 해부해서 참치를 내어줌 키라냥이 경계하면서 등꼬리털 펑 돼서 째려보면서 이녀석.. 나한테 참치를 내주기로 한건가
흥 그렇다면 편하군. 하면서 참치를 정신없이 먹고
죠스케는 어쩐지 계속 키라냥을 지켜봄
그리고 이녀석 정말 귀엽게 생겼단 말이야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키라냥을 쓰다듬음
키라는 흣!! 경계하다가 기분좋은 부분을 끓는 죠스케의 손길에 자기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서 몸이 흐를 흐를 해지고 그릉 그르릉 소리를 내면서 죠스케한테 다가가 더 끓어달래는듯 부비부비거림
죠스케가 키라냥을 안아들어 마구마구 쓰다듬어주고 귀여워 해줌
키라는 아 이렇게 편안하고 좋은 손은 처음이다..
여자였다면 내가 훔쳐버릴 손이야...
아니 여자의 손의 평온함을 모르는 내가 착각한건가..
남자의 손도 그렇게 싫진않군 하면서 힐러죠스케의 손에 조련되는 키라였음
그리고 펑 ㅡ 하는소리와 함께 키라가 알몸으로 돌아와 죠스케 고간위에 앉아서 하아하아 거리는 표정으로 더 해달라는 눈빛으로 야릇하게 죠스케를 쳐다봄
죠스케는 얼굴이새빨게져서 넉이나감
키라는 응? 이인간이 왜이러지 하더니 그때서야 위화감이 느껴진 키라가 알몸인 자신의몸과 흐트러진 표정으로 저인간을 봐라보고있었던것에 수치심이 생겨
벌떡 일어나 자기집으로 알몸으로 달려감
죠스케는 또 따라뛰면서 키라의 집을 확인함
헉헉 거리면서 현관문에 기대 위험해 위험해 하면서 손톱을 물어뜯는 키라
며칠뒤 주말에 참치샌드위치를 도시락에 정성껏담아 키라네집에 방문함
띵동 초인종 소리에 누구세요 하면서 나갔더니
그때 그놈이 서있음 지금보니 고딩이잖아...
헉 하고 문을 닫을려고 했는데 죠스케가 괴력으로 현관문을 잡으면서 그렇게 놀라지않으셔도 됨다
저는 그때일 ....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슴다! 하면서 젊은 박력으로 밀어부치며 얼굴을 들이대서
키라는 다시그때일이 생각나서 얼굴이 빨게짐
갑자기 왜 찾아온건가 자네 아니 나를 뒤쫓아 온건가?!
당황하는데 죠스케댕댕이가 참치샌드위치를 내밀면서 참치샌드위치 좋아하셨죠! 얼마든지 또 드릴수있슴다!
저와 친하게 지내주십쇼! 하고 들이대는 댕댕이를 어떡하지 하다가 평소처럼 걍 적당히 일코하고 넘겨버리자
하고 하하 그런가.. 고맙네 집에 들어와서 같이 차랑 먹고가겠나? 하니까 죠스케가 정말임까?! 하면서 감사함다! 하고 집에 쳐들어옴
키라는 속으로 저런 바보같은 열정타입들은 피곤한데.. 생각하면서 차를 준비함
식탁에 앉아서 둘이 어색하게 있는데
죠스케가 뭔가 키라상 갑자기 고양이가 되신것같슴니다
혹시 스텐드라고 알고계십니까?
딱 물어보니 키라 속으로 쿵내려앉음
아 글쎄 난 잘 모르겠네..
하면서 일코를함 죠스케는 그렇슴까..하면서 이상하네 동료들이랑 상담해봐야겠어 하고생각하고
엄청놀라셨겠슴다
그랬지.. 살면서 이런일도 있는군
그래도! 엄청나게 귀여웠슴다!!!
말하는 죠스케때문에 키라는 정신이 흔들렸음
키라는 당황하면서 앗 차를 더 따라야 겠어
하면서 의자에서 일어서다 다리가 걸려 몸이 휘청하고 바닥에 쳐박히기 일보직전 죠스케가 안아서 받아안아줌
키라는 죠스케의 손에 예민해 아 앗 거리면서 망부석처럼 굳어버림 그리고 고간에 피가몰리는감각에 왜이러지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 회로가 이상하게 됨
죠스케가 괜찮슴까??? 키라상!!!키라상!!!! 하면서 몇번을 부르고 얼굴을 양손으로 들어올리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 키라는 죠스케의 입이라도 마주칠수있을 정도의 거리와 죠스케가 자신의 양볼을 잡은것에 또 흥분과 수치심을 느끼면서 버둥거리면서 놔 하다가
우당탕 둘다 바닥에 넘어짐
키라의 정신이 돌아오기보다 자신의 입술에 물컹한 감각이 먼저 느껴졌음.
눈을 번쩍뜨니 죠스케의 입술이 자신의 입술에 닿아있는것을 보고 으악 하면서 뒤로 버둥거리며 물러남
헉헉 거리면서 자신답지않게 왜이러는거지 사색에 빠져 혼란스러워 하는데
죠스케가 헉 정말 죄송함다! 키라상 괜찮슴까????! 앞으로 사죄의 의미로 매일 오겠슴다!!! 키라상!!!!
하면서 생기넘치는 남고생 죠스케도 허둥지둥 가방들고 뛰쳐나감
키라는 자신이 꼭 여자의 손이 아니여도 됐던건가..
아니 오히려 남자손쪽이.... 더 아니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난 남자취향이 아니란 말이야! 하며 현실부정하는 키라였음
날이 갈수록 죠스케와 키라의 관계는 지속되고 매챠쿠챠 할수밖에 없게 되었따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