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키라) 학대받던 어린키라가 더어린 죠스케에게 치유받는 글
어린키라 엄마한테 목도리짜는취미 걸려서
엄마가 남자애가 그런취미를 갖고있니!!!!손바닥으로 뺨때리고
당장 집밖으로 나가
추운겨울밤에 어린몸으로 자기가짠 목도리만가지고 근처 공원에 그네에 혼자 앉아있는 키라
그때 불쑥 검은내린꼽슬머리 자기보다 어린남자애가 옆그네에 앉으면서
형 여기서 뭐하시는검까?
물어봐서 당황하지만 진정하고 그냥 산책 나왔다고 둘러대는 키라
형은 참 이상함다 왜 목도리를 손에쥐고있으면 목에둘지않는검까?
침묵하다 그냥 맘에 안들어서(엄마가 그로인해 싫어하고 학대받아서)
에이 이렇게 잘짠 목도리가 왜 맘에 안듬까?
너무 아깝슴다 이렇게 추운데..
키라가 그럼 너 가질래?
물어보니까 죠스케 환장하면서 완전 좋아요!!
하면서 키라앞에 오는데 키라얼굴에 상처가 보여서 어 뺨이 왜그러심까? 아프겠슴다..
하면서 키라 뺨에 손갖다대는데 키라는 트라우마로 깜짝놀라서 온몸을 움츠림
죠스케가 괜찮슴까? 왜그래요 형
하면서 댕댕이 순수따뜻한 눈동자로 봐라바주는 천연상냥함에 키라가 긴장을 품
그리고 쥐고있던 자기가짠 목도리를 자연스럽게 죠죠 목에 감아줌
헤헤 너무 감사함다..하면서 천연댕댕이 헤벌적웃고 그얼굴을 보고 키라는 알수없는 행복함 풍족함등의 감정을 느낌
둘의 인연은 끝났지만
고딩이 된 죠스케가 항상 감고다니던 목도리를 끄냄.
그때 그형은 어떻게 됐을까.. 생각에 빠지고 어쩐지 뇌리에서 그형이 빠져나가질않음
길거리에서 스치듯 지나가다 죠스케랑 키라가 마주지나치는데 키라가 죠스케 목도리보고 기억력좋은 키라가 저건.. 내가 짰던 목도리..
저녀석이 그때 공원의 그꼬마구나.. 생각하고 스쳐지나감